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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

현장이야기

[아동 만남 이야기] 혼자가 아닌, 함께 걷는 자립의 길!

웨이메이커 2025-05-21 조회수 23

안녕하세요, 후원자님!

웨이메이커의 3기 졸업생이자 자립준비청년

희찬이(가명) 이야기.. 기억하시나요?



지난 4월 29일, 대학교 1학년으로 새롭게 적응해가며

씩씩하게 일상을 살아가고 있는 희찬이를 만났습니다!

오랜만의 만남이라 그런지 하루가 정말 짧게 느껴질 만큼

반가운 시간이었어요 >_<




희찬이는 간호학과에서 과대표를 맡으며

바쁘지만 즐겁게 학교생활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책임감 있게 친구들을 챙기고, 선배들과도 형제처럼 지낸다는

이야기에 저희 마음도 든든했답니다!





오랜만에 만난 자리였던 만큼,

희찬이가 좋아하는 음식이 가득한 밥상에서

함께 맛있는 식사를 나눴어요.

눈도 입도 즐거웠던 시간이었죠!



이제, 희찬이와 특별한 추억을 만들러 가볼까요?




희찬이에게도 어린이날을 맞아 정성껏 준비한

과자 선물 박스를 전해주었어요.

저희가 준비한 얼굴 사진을 보고 깜짝 놀라며 좋아하는 모습을 보고는

Yes! 성공적이었습니다 -!





그리고 더 큰 선물을 전하고 싶은 마음으로,

1시간을 열심히 달려 보성 녹차밭에 도착했습니다!








저희와 함께하는 시간을 다정하게 생각해 주는 희찬이 덕분에

탁 트인 자연 속에서 보내는 시간은 더없이 행복했습니다(´‿`)

그리고 흐드러지게 핀 꽃을 구경하며 희찬이와

오랜 시간 이야기를 나누었는데요.







희찬아, 대학 생활하다 보면

필요한 것들이 많을 텐데 어떻게 해결하고 있어??

지난번에 물품 지원받은 이후 더 필요한 건 없어??





여전히 시설에서 나오는 지원금과 용돈을 받고 있어요.

낮에는 학교 식당에서 밥 먹고 저녁에는 주로 컵밥을 사 먹어요.

보내주신 영양제를 다 먹었어요. 정말 감사해요!

친구들이 엄청 부러워했어요~

희찬이의 근황을 들을 수 있었는데요.

그 중 반갑고 기뻤던 소식은

중간고사에서 A+라는 아주 좋은 성적을 받았다는 것이에요!

열심히 노력한 만큼 좋은 결과를 얻어 보람을 느낀 희찬이.

참 기특하고 자랑스럽지 않나요? ^^







대학교 3-4학년이 되면 병원 실습도 시작된다고 해요.

그래서 그때까지 열심히 공부하며 준비할 계획이라고 하는데

저희 모두 희찬이가 서울로 올라오길 기대하고 있답니다!

희찬이는 여름방학이 되면 기숙사에서 나와

예전에 자립 프로그램을 함께했던 형과 지낸다고 해요.

막막함보다는 점점 익숙해지고 안정된 일상을

만들어가는 희찬이의 오늘이 기대됩니다 :-)






돌아오는 길, 희찬이가 자주 먹는다는 말이 기억에 남아

준비한 선물인 컵밥과 일상복을 선물해 주었는데요.

필요했던 물건들이라며 고마워하는 모습을 보니,

이 따뜻한 하루가 후원자님의 관심과 사랑 덕분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혼자가 아닌, 함께 걷는 자립의 길!

앞으로도 우리 아이들이 삶의 자리에서

마음껏 웃으며 안정적인 하루를 살아갈 수 있도록

후원자님의 변함없는 동행과 응원을 부탁드립니다!

늘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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